주름 하나에도 예민해지고, 예전 사진을 보며 ‘그땐 참 괜찮았는데…’ 하는 생각도 들죠.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. "왜 나는 나이 들어가는 나를 미워하고 있었을까?" 세월이 흐르며 내가 겪어온 삶의 이야기, 웃음과 눈물, 수많은 순간들이 내 얼굴에, 내 몸에 새겨진 흔적인데 말이죠! 주름을 감추려 하기보다는 탄력을 잃은 피부를 보며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나를 다독여주는 것. 그게 진짜 ‘동안’이고, 진짜 ‘자기관리’ 아닐까 싶어요~! 우리는 여전히 충분히 매력 있고, 더 깊어진 아름다움을 지닌 존재예요. 나이 먹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, 나이 든 나를 더 멋지게 만들어갈 기회로 여겨보면 어떨까요?